8월 17일
룩소르에서 3일째. 그동안 룩소르에 정이 많이 들었다.
수천년전의 유적지를 바로 눈앞에 두고 푸른 나일강변에서 강바람 맞으며 산책도 하고
다시 못볼지도 모를 아름다운 유적지와 밤에는 여행객들과 여행이야기로 하루를 마감하던 도시..
마음 같아서야 며칠 더 있고 싶지만 일정이 꽉 짜인 여행객에게는 무리..
오늘은 카르낙 신전과 룩소르 박물관을 보고 후루가다로 이동하기로 함
아침 일찍 호텔을 나서 버스를 타고 신전중의 신전이라고 불리우는 카르낙 신전으로 이동
2000년간 증축을 거듭하고 테베와 이집트를 대표하는 신전답게 그 규모와 위용이 대단하다.
특히 여러개의 거대한 탑문을 지나 마주치는 다주실은 정말 대단했는데
거대한 기둥 134개가 모여서 보여주는 모습은 실로 장관이었다.
신전이 완전할 무렵에 이 신전에 들어오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파라오와 이집트 신들에 대해
경건한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었을듯 싶다.
카르낙 신전의 스핑크스는 숯양의 얼굴을 한 늠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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