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등반 2008

프로젝트때문에 계획했던 이집트 여행을 못가고 대신 이틀 휴가내서 다녀온 지리산

그동안 산에 다니면서 한번 꼭 가고 싶었는데 마침 산불예방을 위한 입산 금지 직전에다녀올 수 있었다

노고단에서 시작해서 반야봉과 뱀사골을 거쳐 새석 장터목을 거쳐 천왕봉까지 2박 3일간의 종주

시간이 남아서 천왕봉은 두째날 오후와 세째날 새벽에 한번씩 두번 올라감 ^^

아침엔 즉석국 점심엔 라면 저녁에는 소주를 곁들여^^ 3분카레..혼자 음악들으며 먹으니 쓸쓸한데 옆에선 왁자지껄 고기도 굽고 찌게도 끓이고..^^;

새석평전 널찍하니 참 좋더라

봄에 철쭉 천지가 될걸 생각하니 다시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

지리산 천왕봉 정상

대학 이후로 오랜만에 가봤는데 정상에서 주변을 보면 왜 지리산이 민족의 명산이라 부르는지 알수 있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