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인도여행 - 마지막
beck.kim
2005. 10. 18. 23:11
이제 다시 한국으로... 그리고 지겨운 일상으로..
흑흑 너무나 짧아서 꿈만 같이 지나간 10일
언제 또 다시 인도에 오나 싶어서
떠나는 마음이 너무 무겁기만 하다.
사람 일은 알수 없는법
아직도 못가본곳 그리고 가고 싶은곳은 많기만 하지만
살다보면 언젠가 다시 올수도 있겠지
다음에는 더 오래 차분히 돌아보리라 맘 먹으면서 서울로..
이제 흐릿해지고 지워져버린 어깨의 헤나처럼 기억도 잊혀지고
언제 여행 다녀왔나 싶게 초라한 일상을 살아가고
여행중에는 쓸쓸하고 외롭기도 했지만
그래도 추억에 오래오래 남는 여행이 될듯..
꾸뜹미나리의 예쁜 앵무새 두마리
빠하르간지내의 유명한 라시집에서..아..한국에서 먹을길 없나..넘 먹고 싶네.^^
여행동안 안내자와 동반자가 되어주었던 헤어져버린 가이드북과 다이어리..
델리 공항안에서..
이제는아쉽게 사라진 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