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4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4
래리 고닉

하버드 출신의 수학자이면서 만화가로 길을 바꿔 책 제목 그대로 정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시리즈를 그린 래리고닉의 세계사 시리즈 4번째 권이 드디어 나왔다.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예스24에서 혹시나 하고 찾아봤을때 출간된거 보고 바로 구입해서 금방 읽어버림
세계사와 관련된 책중에서도 유래없이 무려 빅뱅에서 시작한 세계사 시리즈의 가장 큰 미덕은
흔히 접하는 서구 중심의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이슬람권, 동양과 아프리카에 이르는 세계사에 대해
균형잡히고 진보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며 무엇보다 촌철살인의 유머를 통해 책 제목처럼
세계사를 재미 있게 접할수 있게 하는데 있다.
지리상의 발견으로 부터 시작하는 4권은 유럽 강국의 신대륙 침략사와 아메리카 원주문명의 멸망사에서
시작하여 유럽의 종교전쟁과 근대 국가의 탄생 그리고 미국의 독립전쟁까지 다루고 있는데
여전히 재미있고 이해가 잘 된다. 특히 최근에 미래의 물결이랄지 자본주의 역사 바로알기와 같은
유럽근대사를 다룬 책을 읽은 후라 그런지 더 재미있게 읽은 듯 싶다.